가좌동진천토종순대 청라점
인천 서구 담지로104번길 17-1 1층
영업시간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비가 와서 더위가 한풀 꺾인 주말 아침, 해장을 위해 청라 진천토종순대에 방문.
올 때마다 대기가 있는 곳인데 오전 10시 반에 갔는데도 대기가 있더라..
어제가 5-6번째 방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가장 빨리 들어갔다.
멀리서 찍다 보니 이미지가 많이 깨져있다. 순댓국은 10,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고 다른 메뉴들 가격도 저렴한 편
소성주는 인천지역 막걸리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 처가집에 항상 비치되어 있는 걸 보고 이해함
여기도 대세에 맞게 태블릿 주문 방식으로 변경, 부르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하다.
순댓국은 다양한 맛이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매운맛으로 주문
지난번에 왔을 때 옆테이블에서 얼큰이우동을 먹는 걸 보니까
순대국에 우동사리가 들어간 형태던데..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막상 주문은 순대국을 하게 된다.
순대국 매운맛 2개, 보통 국밥집에 가면 국밥 나오는 속도가 정말 빠른데 여긴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고
김치는 떠먹을 수 있도록 김치통을 따로 갖다 주시고, 고추와 새우젓, 쌈장을 순대국과 함께 갖다 주심.
당면과 순대, 머릿고기 등이 들어가 있음 먹어보면 사람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은 맛
여의도에서 화목순대국도 가보고 했는데 여기가 가장 맛있더라
특이하게 수제비도 몇 개 들어가 있음, 수제비 익히느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나?
먹다가 들깨가루도 1-2스푼 넣어주고,
몰랐는데 들깨가루 칼로리가 100그램에 5-600칼로리더라 미쳤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는 가좌동이랑 청라점만 영업..
가좌동이 처음에는 인천 가좌동이 아니라 서대문에 있는 가좌동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
편육은 어제는 아니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 먹었는데 무난했다
계산하고 나오다 보면 보이는 매실과 커피, 원래는 입구 출구가 이쪽으로 사용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기다리고 그러다 보니 정신없는 느낌이었는데,
입구, 출구가 분리되면서 훨씬 동선이 쾌적해졌다
인천에 가게 됐는데 식사를 해야 한다? 그럼 항상 고려하게 되는 곳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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