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갤러거스 스테이크 하우스 평일 런치 방문기
뉴욕 와서 먹어야 한다는 스테이크.. 예약 없이 돌아다니다가 갤러거스가 보여 들어갔는데 자리가 있더라.

매우 좋은 가성비, 34불만 내면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좀 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런치 1, 뉴욕 설로인, 맥 앤 치즈를 주문함.
주류는 레드와인 2잔 마시고, 버드라이트도 한잔 마셨는데… 주류 메뉴판을 안 찍었다

뭐 아무튼 런치메뉴는 오늘의 수프, 슬라이스드 필레미뇽, 치즈케이크를 시키고 필레미뇽은 미디엄, 설로인은 미디엄레어로 주문.
칸쿤도 그렇고 뉴욕도 그렇고 미디엄이 한국의 미디엄레어에 더 가까운 듯?

많은 리뷰를 보면 식전빵이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물론 맛있긴 한데 정말 맛있는지는… 암튼 먹다 보니 수프를 갖다 주심

수프를 한 접시 밖에 못 찍었지만 두 명에 맞게 1개를 두 접시로 나눠서 주셨다.

와인도 한잔 마시고.. 나파밸리 와인이었나 그런 듯.. 우리가 입구 쪽에 앉았는데, 런치메뉴가 저렴해서 그런지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


위가 런치메뉴인 슬라이스 필레미뇽, 아래가 따로 시킨 설로인 스테이크다. 필레미뇽이 적어 보이지만 그래도 꽤 두껍다.
가니시로 감자와 양파, 버섯이 함께 제공됨

독사진 없는 맥엔치즈, 미국 스타일의 엄청 꾸덕한 맥 앤 치즈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정말 살찌는 맛이다. 밑의 소스는 갤러거스 자체 스테이크 소스, 맛은 뭔가 한국 돈가스 소스 맛이 났다.

마지막으로 뉴욕 치즈케이크도 먹고요.. 치즈케이크는 평소 먹어본 그 맛 그대로..

유명한 만큼 가성비가 정말 좋았다. 그리고 담당 서버가 너무 친절해서.. 팁을 많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도 착하고, 위치도 그렇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여행 가면 쉽게 가볼 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