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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근본 닭갈비 맛집, 일산 춘천명동1번지닭갈비 방문 춘천명동1번지닭갈비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24-2 1층10:00-22:00매주 수요일 휴무우리 아버지는 춘천 분으로,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명절마다 춘천에 가면 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는 가족들끼리 집에서 닭갈비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나는 지금도 닭갈비를 매우 좋아한다. 용산에 살았을 땐 오근내를 많이 갔는데, 일산에 온 뒤로는 닭갈비 맛집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워하다가 진짜 초근본 닭갈비 맛집을 찾게 돼서 너무 기뻤다.메뉴판부터 근본의 냄새가 느껴짐..오늘은 두 번째 방문, 둘이 갔지만 3인분을 시킨다. 대부분 닭갈비집은 직접 잘라주시고, 볶아주시기 때문에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곳도 마찬가지기름이나 물을 넣지 않고 양배추 즙으로 닭갈비를 볶아주신다고.. 어렸을 때 ..
한 장 보고서의 정석 대학생 때부터 공모전의 여왕으로 익히 알고 있던 박신영 님이 쓴 책, 사회초년생 시절 많이 보다가 이직을 하고 난 후 앞으로 보고를 받거나 공유를 받는 게 아닌 반대의 입장이 되다 보니 오랜만에 읽어봤다. 문과의 필독도서다. 필요한 내용만 책에서 발췌해봄  1. What? -> So What?의 화법"공장 납기를 못 맞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라고 하면 듣는 사람은 "어쩌라고? 결론이 뭐임?" 이렇게 된다. 듣는 상대로 하여금 생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결론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2. 3W 제안의 화법why? why so? so whay? 왜? 그게 왜? 그래서 뭐? - 문제, 원인, 제안이게 문제고 이 문제의 원인은 저렇고, 그래서 요런걸 하자. 는 식의 화법이 깔끔함이런 상황이 잖아 - 여기엔 이런..
뉴욕 미슐랭 1스타 주아 JUA 디너 방문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주아, 한국에서도 파인다이닝은 한 번밖에 안 가봤는데.. 친구덕에 다녀왔다.11월에 갔었는데 이제야 올리려니 기억이 잘 안남저녁은 1부 630, 2부 830으로 진행되는데 2부에 갔던 기억이.. 1 스타임에도 한국 대비 높은 가격.. 기본이 140불이다.스타터로 나온 캐비어를 김으로 감싼 캐비어김, 음식이 나올 때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인 같지 않은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열심히 설명해 주심스트립드잭과 죽, 죽은 들깨가 들어간 담백한 느낌에… 스트리드잭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매우 친절하지만 음식 속도가 조금 느렸던 걸로 기억이게 농어였나…. 굽기가 적당해서 먹기가 좋았다. 이날 먹은 음식 중 가장 괜찮았던 듯다음으로 나온 갈비와 찬, 떡갈 빈가 싶었는데 잘 자르고 구운 갈비였고 곁..
뉴욕 갤러거스 스테이크 하우스 평일 런치 방문기 뉴욕 와서 먹어야 한다는 스테이크.. 예약 없이 돌아다니다가 갤러거스가 보여 들어갔는데 자리가 있더라.매우 좋은 가성비, 34불만 내면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좀 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런치 1, 뉴욕 설로인, 맥 앤 치즈를 주문함.주류는 레드와인 2잔 마시고, 버드라이트도 한잔 마셨는데… 주류 메뉴판을 안 찍었다뭐 아무튼 런치메뉴는 오늘의 수프, 슬라이스드 필레미뇽, 치즈케이크를 시키고 필레미뇽은 미디엄, 설로인은 미디엄레어로 주문.칸쿤도 그렇고 뉴욕도 그렇고 미디엄이 한국의 미디엄레어에 더 가까운 듯?많은 리뷰를 보면 식전빵이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물론 맛있긴 한데 정말 맛있는지는… 암튼 먹다 보니 수프를 갖다 주심수프를 한 접시 밖에 못 찍었지만 두..
뉴욕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 징퐁 JING FONG 방문 Jing Fong202 Centre St, New York, NY 1001310:30-21:008년 전에 여행 오고 신혼여행으로 2번째 온 뉴욕, 지난번엔 차이나타운을 못 왔는데 이번엔 도착 다음날 브런치로 딤섬을 먹으러 왔다.열한 시반쯤 갔나? 대기 많더라… 근데 회전이 빨라서 15-20분 기다리다 들어간 듯?밑에 27이 29인 줄… 뭔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7이라고 하시더라, 암튼 금방 입장함다른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듯, 이서진의 뉴욕뉴욕에 니온 광활한 징퐁은 코로나로 사라지고 작은 규모로 재오픈했다고 함.자리 앉자마자 카트를 끌고 와서 이것저것 먹어보라고 권하시니 편했다.아시아인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미국, 유럽, 라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음가장 좋아하는 창펀 잡고, 오른쪽엔 야채호빵 ..
인천-LA 아시아나항공 OZ202 A380 비즈니스 기내식 리뷰 11월 17일 LA를 거쳐 칸쿤, 뉴욕에서 놀다 27일에 돌아왔다. 약 10개월 전 마일리지를 통해 발권한 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를 쓰고 싶었으나 다시 보니 음식 사진 밖에 없어 기내식 리뷰로 변경.티켓은 LA in, 뉴욕 out으로 발권했고 12.5만 마일 소진, 유류할증료 및 세금 해서 30만 원 정도 결제 했었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센터 통해 대기 걸고, 연락 오기까지 1개월 정도 걸린 듯?신혼여행이라 일정이 정해져 있어 언젠가 나겠지 라는 마음으로 대기했다. 다른 스케줄도 대기를 해볼까 했지만 일행의 티켓은 결제를 해야 해서… 그냥 이 스케줄로 확정,공항에서 체크인하고, 빠르게 출국수속 후 라운지로 입장했으나 라운지 사진은 딱히 없다… 술만 좀 마신 듯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탑승할 수 있어서 편..
명동 비염주사 한피부과 1개월 후기 한피부과 서울 중구 명동길 26 유네스코회관 3층 비염인은 환절기가 너무 힘들다. 나는 만성 비염이 심해 스무 살에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했었고 편한 삶을 살았는데 이것도 잠시뿐이더라. 매일 같이 코세척을 하고, 환절기가 되면 비염약을 받으러 이비인후과를 가고, 입 벌리고 자지 않기 위해 잘 때는 입테이프를 붙이고 자고,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다. 그러던 와중에 어디선가 명동 비염주사를 봤고, 호기심에 네이버에 검색해 봤다.비염인의 성지라는 그곳을 10월 7일에 다녀왔다. 월요일 오전에 방문하니 수많은 사람들..이름은 피부과지만 한두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염주사를 맞으러 오신 분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린 것 같다. 접수를 하고 나니 주어지는 종이..내가 누적 19,853번째라는 건..
가성비 최고, 성수동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19,000원 런치메뉴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성수직영점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3길 9-14 1층요즘 신변의 변화를 앞두고 있어 사람들에게 밥 살일이 많다. 점심 대접이 필요해서 검색하던 중 발견한 만구천 원 오마카세, 네이버 예약으로 결제까지 하고 방문함.기본으로 스시 10개에 우동, 후토마키가 제공되고, 장국은 언제든지 리필 가능하다고 하심. 추가피스 주문은 절반정도 먹다가 받는다.처음으로 서브되는 광어, 이때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신기했음.다음은 참치,먹다 보니 주류 메뉴판이 있라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서 저녁에 한잔 하며 먹어도 좋을 듯. 참고로 저녁은 2.9만 원.먹다 찍은 세팅, 접시에 간장이 묻어있다;연어, 방어, 황새치가 차례로 올라온다. 이후에 추가 피스 주문을 받으시는데 우리는 우니를 주문.추가로 주문한 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