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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인천-LA 아시아나항공 OZ202 A380 비즈니스 기내식 리뷰

11월 17일 LA를 거쳐 칸쿤, 뉴욕에서 놀다 27일에 돌아왔다. 약 10개월 전 마일리지를 통해 발권한 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를 쓰고 싶었으나 다시 보니 음식 사진 밖에 없어 기내식 리뷰로 변경.


티켓은 LA in, 뉴욕 out으로 발권했고 12.5만 마일 소진, 유류할증료 및 세금 해서 30만 원 정도 결제 했었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센터 통해 대기 걸고, 연락 오기까지 1개월 정도 걸린 듯?

신혼여행이라 일정이 정해져 있어 언젠가 나겠지 라는 마음으로 대기했다. 다른 스케줄도 대기를 해볼까 했지만 일행의 티켓은 결제를 해야 해서… 그냥 이 스케줄로 확정,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빠르게 출국수속 후 라운지로 입장했으나 라운지 사진은 딱히 없다… 술만 좀 마신 듯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탑승할 수 있어서 편했다.

탑승 후 주어지는 메뉴판… 나는 한식을, 일행은 양식에서 스테이크를 선택. 의외로 광어를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안동찜닭은 한식 카테고리가 아닌지?!

인천-LA 비행은 밥이 두 번 나오는데, 아침식사로는 라따뚜이와 치즈 오믈렛을 선택했다.

먼저 전채요리가 나온다. 사진은 양식-한식 순

메인으로 나오는 스테이크와 쌈밥.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고기가 뭔가 지쳐 보였고, 쌈밥이 맛있었다. 쌈채소가 풍부해서 특히 좋았음.

이어서 나온 양식메뉴 디저트와 디저트 와인, 한식은 사진이 없다. 먹느라 급했던 듯…

참고차 올려보는 주류메뉴. 한산 소곡주 한번 먹어볼걸 맥주랑 화이트와인만 계속 마셨다.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비즈니스 클래스 라면, 컵라면을 끓인 것 같았고, 김치와 단무지를 주는 게 매우 좋았다.

아침식사는 뭐… 그냥저냥.. 라따뚜이보다는 오믈렛이 더 좋더라

그렇게 LA 도착,
여기까진 피로감이 전혀 없었고 아 이래서 비즈니스를 타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식기는 처음 나눠줄 때 굉장히 차가워서 너무 좋았음. 아 또 타고 싶다.